탈색모 끊어짐이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 5가지와 현실적인 복구 관리 방법 4단계를 정리했습니다. 손상 진행을 줄이는 관리 방향을 설명합니다.
탈색 후 모발이 끊어지는 경험을 한 분들이 많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괜찮아 보였지만 며칠이 지나면서 빗질할 때 모발이 끊기거나 끝이 갈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단순히 “많이 상해서 그렇다”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모발이 끊어지는 데에는 분명한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탈색모 끊어짐 원인 5가지와 복구 관리 방법 4단계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탈색모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색소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발 내부 단백질 구조도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손상은 단순 표면 문제가 아니라 내부 구조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끊어짐은 그 결과 중 하나입니다.

1. 탈색모의 끊어짐 원인 5가지
1) 케라틴 단백질 결합 약화
모발의 약 80~90%는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탈색 과정에서 사용되는 알칼리제와 산화제는 멜라닌을 분해하는 동시에 단백질의 이황화 결합 일부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결합은 모발의 강도와 탄성을 유지하는 핵심 구조입니다. 결합이 약화되면 인장 강도가 감소하고,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집니다. 그 결과 가벼운 빗질이나 마찰에도 쉽게 끊어질 수 있습니다.
2) 큐티클 손상 및 보호층 붕괴
모발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은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탈색은 큐티클을 열어 약제가 침투하도록 유도합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반복되거나 강하게 진행될 경우 큐티클이 들린 상태로 남거나 일부가 탈락한다는 점입니다. 보호층이 약해지면 내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외부 자극이 직접적으로 전달됩니다. 결과적으로 탈색모는 건조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3) 수분 유지력 감소
건강한 모발은 일정한 수분 균형을 유지합니다. 탈색 후에는 내부 수분 보유력이 떨어지면서 건조도가 빠르게 증가합니다. 탈색 모발에는 수분이 부족하면 모발은 유연성을 잃고 단단해지며, 탄력이 사라집니다. 이 상태에서 탈색 모발에 힘이 가해지면 늘어나지 못하고 바로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4) 열 손상과의 복합 작용
탈색 후 고데기, 아이롱, 드라이 열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손상이 가속됩니다. 이미 약해진 단백질 구조에 고열이 가해지면 단백질 변성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탈색 모발에 180도 이상의 고온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모발 내부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며 구조가 더욱 취약해집니다. 탈색 단독 손상보다 탈색과 열 손상이 결합된 경우 끊어짐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5) 반복 탈색 및 중복 도포
한 번의 탈색보다 두세 번 반복된 탈색은 구조적 손상 깊이가 다릅니다. 특히 같은 부위에 탈색제를 중복 도포가 이루어지면 손상은 누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미 탈색으로 약해진 부위에 다시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 단백질 결합이 추가로 파괴되고, 탈색을 한 부위는 빗질 중 짧게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탈색 모발은 어디까지 복구 가능한가
많은 분들이 완전한 복구를 기대 하시지만, 탈색을 한 모발은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재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래 상태로의 복원”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보강과 보호를 통해 촉감 개선과 강도 회복을 일정 수준까지 도와줄 수 있습니다.
탈색 모발 복구 관리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추가 손상 차단입니다.
둘째, 단백질과 수분의 균형 유지입니다.
셋째, 열과 마찰 최소화입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탈색 모발 끊어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복구 관리 방법 4단계
1단계: 단백질 관리의 균형 유지
탈색 모발에는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모발을 경직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성분이 과하게 쌓이면 모발이 딱딱해지고 유연성이 줄어듭니다. 주 1~2회 정도 집중 케어를 하고,탈색 모발에는 나머지는 수분 위주 관리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열 사용 온도 조절
탈색을 한 경우 아이롱이나 고데기를 사용할 경우 150도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가능하면 매일 사용을 피하고, 탈색 머리는열 보호제를 병행하여 직접적인 열 전달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탈색 머리는 자연 건조 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단계: 젖은 모발 취급 주의
탈색 머리는 젖은 모발에 강도가 약합니다. 이 상태에서 강하게 빗질하거나 수건으로 비비면 끊어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건으로 눌러 수분을 제거하고, 엉킴이 심한 경우 굵은 빗으로 천천히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단계: 추가 화학 시술 간격 확보
탈색 후 최소 4~6주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재시술은 끊어짐을 급격히 증가시킵니다.
4. 끊어짐이 시작되었을 때 현실적인 대응 방법
이미 모발이 끊어지기 시작했다면 우선 손상 부위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갈라진 끝은 계속 분열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커트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빗질 습관과 열 사용 습관을 즉시 조정해야 합니다. 복구 제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물리적 자극을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탈색 후 모발 끊어짐은 구조적 약화에서 시작됩니다. 단백질 결합 약화, 큐티클 손상, 수분 유지력 감소, 열 손상, 반복 탈색이 주요 원인입니다. 완전한 복원은 어렵지만, 관리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면 손상 진행을 늦추고 끊어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추가 손상을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